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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나’ 김준한 번뜩이는 살기 “소시오패스 보는줄”

배우 김준한이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다. 김준한은 8일 종영한 ‘안나’에서 IT기업 사업가이자 권력을 향한 야망을 가진 안나(수지 분)의 남편 최지훈을 연기했다. ‘안나’의 7~8회는 지훈의 야망이 뚜렷한 모양새를 갖춰 가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특히 안나의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현주(정은채 분)의 죽음에도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리즈의 최종 빌런에 올랐다. 후반부 지훈은 안나의 목을 죽일 듯 조른 뒤 “그 여자가 죽기 바란 적 없었어? 결국 너도 공범이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하지만 손님이 오자 예의 사람 좋은 미소를 띄며 속내를 감췄다. 결국 서울시장에 당선된 지훈은 숨겨둔 아들 민재를 만나러 안나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진짜 속셈은 따로 있었다.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안나를 정신병원에 가두려 했던 것. 그러나 그의 욕심도 인적 뜸한 미국의 도로에서 허무하게 멈추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그릇된 욕심에 눈이 먼 지훈을 연기한 김지훈에게 찬사를 보냈다. 소시오패스를 연상케 하는 살벌한 연기에 “연기 후덜덜덜”, “조금만 살살 해주세요”, “수지 남편 살벌하네”, “김준한의 재발견”, “연기신 같아 온도가 완전히 다르네”라며 호평했다. 한편 김준한은 영화 ‘보호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0 17:18
연예

[리뷰IS] '흑기사' 본격 비주얼 드라마…김래원X신세경, 전생이 궁금해

비주얼 끝판왕 드라마가 탄생했다.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 그리고 서지혜까지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판타지 로맨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고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예고되며 전생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까지 자아냈다. 다음 회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13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는 김래원(문수호)와 신세경(정해라)가 서지혜(샤론)의 양장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세경은 이모와 함께 살 집이 김래원의 집이라는 걸 알고 놀라 한밤중에 집을 나왔다. 갈 곳이 없었던 신세경은 샤론양장점을 찾았고, 서지혜는 신세경에게 술 한잔 하자고 권했다. 서지혜는 신세경에게 옷을 선물하며 "전생에 당신에게 죄를 지었다. 그걸 갚아야 나도 행복해진다"고 털어놨다.전생 얘기를 들은 신세경은 "내 남자라도 빼앗았냐"고 물었고, 서지혜는 "내 남자를 빼앗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내가 빼앗아도 되냐"고 되물었고, 신세경은 전 남친인 김현준(최지훈)이 얼굴을 가리고 몸만 찍어 보낸 사진을 보여주며 "그러라"고 했다.다음 날 김래원은 신세경에게 고백을 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당신을 좋아한다" 등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점점 가까워진 두 사람은 같은 집에서 와인을 마셨고, 술에 취한 신세경은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쓰러졌다. 이를 들은 김래원은 "어떤 놈이야"라고 조용이 읊조리는 말은 여심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한편 서지혜는 김래원을 우연히 만났고, 격한 감정을 조율하지 못했다. 서지혜는 장미희(장백희)에게 김래원을 만난 일을 말했고, 장미희는 "네가 그 사람을 죽였다. 그 벌을 받아서 그 모양 그 꼴로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신세경에게 옷을 만을어줘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네 저주는 그 여자애가 푼다.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도 해줘라"고 한 것.세 사람은 양장점에서 삼자대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서지혜와 장미희 말을 종합하면, 전생에서 신세경이 서지혜의 남편인 김래원을 빼았았고, 김래원과 신세경은 서지혜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 벌로 서지혜는 신세경에게 옷을 만들어줘야하는 것. 다시 김래원이 서지혜 눈 앞에 나타나면서 결혼을 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은 극대화되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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